군,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 원 날린 중사 등 적발_포키의 트럭 게임_krvip

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 원 어치의 도박을 한 중사 등 군 간부 2명이 적발됐습니다. 육군은 강원도 철원의 모 부대에서 근무하는 24살 이모 중사가 지난 8일 도박 등의 혐의로 군 수사기관에 구속되고, 25살 이모 중위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이 중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하며 3억 원을 잃었고, 이 중사의 소개로 올해부터 인터넷 도박을 시작한 이 중위는 2천5백만 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이 중사는 또 자신들의 아이디가 해킹을 당했으니 소송을 해야 한다고 속여 이 중위로부터 4천5백만 원을 빌리고, 다른 민간인으로부터도 천8백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군 수사기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가입한 다른 군 간부들이 있는지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